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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이렇게 스마트란 말이 붙은 기기들이 계속 늘고 있는데,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이제는 가구들도 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 생활 속에 등장하기 시작한 스마트 가구들을 정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범해 보이는 화장대.
하지만 거울을 터치하자 오늘의 날씨 정보가 뜨고, 피부측정기로 변신합니다.
주름, 잡티 등을 분석해 피부상태를 알려주고, 내게 맞는 피부 관리법과 화장품 추천까지 해줍니다.
이 거울은 인터넷과 연결돼 있습니다.
매일 측정한 피부 정보를 서버에 저장해 피부가 얼마나 개선되는지 알려줍니다.
<정종화 / LG유플러스 홈IoT담당 차장> "요즘 고객들이 스킨케어와 스마트 가구에 관심이 높다는 것에 착안을 해서 업계 최초로 매직 미러 제품을 출시하게 됐고…"
요리방법을 알려주고 재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주방가구도 출시를 앞두고 있고, 숙면을 도와주는 침대도 있습니다.
조명 색상을 바꿔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컬러테라피 기술이 들어간 것.
책상도 공부 방식에 맞는 조명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소파는 무선리모콘을 누르면 펼쳐지고, 안마와 무선충전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최큰별 / 에몬스가구 디자인연구소 선임디자이너> "요즘에는 가구에 디자인 뿐만 아니라 최신 IT기술을 도입해서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등장했던 스마트 가구들.
이제 우리집 속으로 성큼 들어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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