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나며 흉기까지 휘두른 4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오전 8시50분쯤 강원 삼척시의 가스충전소에서 택시기사 48살 A씨가 가스요금 3만 2천 원을 내지 않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4㎞가량 추적한 끝에 용의차량을 부딪쳐 세웠으나 A씨는 공업용커터 칼을 휘두르며 저항했고, 2명의 경찰에게 상처를 입힌 뒤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어제 손님을 태우고 대구에서 삼척으로 왔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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