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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비 안내고 4km 도주 택시기사 덜미

사회

연합뉴스TV 주유비 안내고 4km 도주 택시기사 덜미
  • 송고시간 2016-02-14 17:43:22
주유비 안내고 4km 도주 택시기사 덜미

주유소에서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나며 흉기까지 휘두른 4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오전 8시50분쯤 강원 삼척시의 가스충전소에서 택시기사 48살 A씨가 가스요금 3만 2천 원을 내지 않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4㎞가량 추적한 끝에 용의차량을 부딪쳐 세웠으나 A씨는 공업용커터 칼을 휘두르며 저항했고, 2명의 경찰에게 상처를 입힌 뒤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어제 손님을 태우고 대구에서 삼척으로 왔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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