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단체의 모임인 4·16연대가 참사 이후 사회 변화를 위해 추진한 '4·16 인권선언'을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인 오늘 발표했습니다.
4·16연대는 지난해 12월 10일 인권선언 제정이 처음 제안된 이후 추진단을 꾸려 풀뿌리토론과 원탁회의, 전체회의 등을 거쳐 1년 만에 '인권선언'을 완성, 발표했습니다.
인권선언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토대로, 돈과 권력은 인간의 생명과 존엄보다 앞설 수 없다는 조항을 필두로 자유와 평등, 연대와 협력 등의 권리를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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