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박상헌 미래경영연구소장·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최영일 시사평론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를 향해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한 후 지방 칩거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친박 핵심인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복귀를 앞두고 당이 술렁이고 있는데요, 총선체비에 들어간 정치권 상황, 전문가 네 분 모시고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박상헌 미래경영연구소장,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안철수 전 대표의 최후통첩성 발언에 대해서 정치권 해석이 분분합니다.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결별 수순으로 접어들었다고 봐야 할지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문 대표가 페이스북에 한편의 시를 올렸는데,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디든 못 가랴",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 이런 표현이 있었어요.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문 대표가 마이웨이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10대 혁신안을 전격적으로 다 받았죠. 그런데 안철수 전 대표가 강하게 거부한 건, 결국 대표를 자신이 하겠다는 것으로 인식되는데?
<질문 4> 더 이상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겠다며 안철수 전 대표는 지방 칩거에 들어갔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 머루른다고 하는데, 어떤 결론을 내리라 보세요?
<질문 5> 당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민집모가 당직 사퇴 결의를 포함한 집단행동 여부를 논의한다고 하고, 주승용 최고위원이 당무거부를 하겠다고 하는데, 당 상황이 점점 꼬여가는 거 아닌가요?
<질문 6> 안철수 측근인 문병호 의원이 탈당을 하게 되면 현역 의원 30명 정도는 나올 것이다, 내년 총선서 기호 3번을 달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말을 했는데?
<질문 7> 야당의 내부보고서 문건에서 지금 야당의 분열은 김한길계가 키를 쥐고 있다는 분석 내용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질문 8> 여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은 공천 룰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 위원장에 황진하 사무총장을 내정했는데, 이제부터 적용할 공천 룰은 어떤 것들이 있겠습니까?
<질문 9> 이번 주 안에 개각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최경환 부총리가 당으로 복귀하면, 공천룰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친박·비박 간의 기류가 바뀔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여당 내에서 김무성 대표가 서울에서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고요. 또 당 내 대선주자급 인사들도 험지에 출마해라, 그리고 친박계 일부에서는 '70대 다선 용퇴론'이 등장했습니다.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1> 안대희 전 대법관이 부산 해운대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여권 핵심부의 의중이 실린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해운대가 PK공천경쟁의 핵으로 부상한 건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이 입장표명 없이 퇴거 시한을 넘겨 조계사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인 도법 스님이 한 위원장을 두 차례 찾아가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는데, 한 위원장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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