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산지 표기 위반 의혹으로 적발된 치킨 프랜차이즈 지코바가 오는 21일부터 모든 매장에서 브라질산 닭고기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해당 사안을 적발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자, 재발 방지 차원에서 나온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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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바치킨은 대표메뉴 '양념 순살구이'의 닭고기가 국내산과 브라질산의 혼합이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한 가맹점이 브라질산 닭만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코바치킨 관계자는 오늘(15일) 연합뉴스TV와 통화에서 "국내산과 브라질산을 섞어 쓰면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재발 방지 차원에서 브라질산 닭고기만 사용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가맹점에서는 국내산 물량이 부족해 브라질산 물량만 보관 중이었는데, 이를 본 당시 아르바이트생이 브라질산 닭만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해 신고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브라질산 닭만 사용한 치킨이 실제 판매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조사 결과 점주의 말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난다면 계약에 따라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코바치킨은 지난 7일 모든 메뉴 가격을 2,500원씩 올린 바 있습니다.
#치킨 #지코바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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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jsw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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