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 이정후는 첫 타석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0-3으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양키스 1선발 좌완 카를로스 로돈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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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솔로 홈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주자 두 명을 두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로돈을 만난 이정후는 이번엔 높은 커브가 들어오자 힘차게 배트를 돌렸습니다.
4회와 마찬가지로 양키스 우익수 애런 저지 머리 위를 넘어가는 역전 석 점 홈런.
이정후의 '원맨쇼'에 현지 중계진은 마치 빅리그 전설 베이브 루스를 보는 것 같다며 극찬했습니다.
3타수 2안타 4타점, 볼넷 1개를 기록한 이정후의 맹활약으로 5-4 역전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는 인터리그 도입 이후 처음으로 양키스 원정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양키스타디움 3연전에서 홈런 3개 포함 9타수 4안타 7타점으로 펄펄 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52까지 올랐습니다.
2루타는 8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빅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정후는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원정 3연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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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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