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가 2000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는 1월 871명, 2월 925명 등 총 1,796명으로 2000년 이후 1~2월 기준으로 가장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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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업자 수가 2천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협회 측은 올해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이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인중개사는 봄철 이사 수요를 노리고 연초에 개업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협회는 작년부터 이런 연초 개업 쏠림 현상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며 전반적인 부동산 매매 시장 부진 속 공인중개사무소가 포화한 것이 신규 개업 감소로 나타났다고 해석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이 나오지 않는 한 이러한 감소 추세는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폐업하고 싶어도 권리금을 회수하지 못해 울며 겨자 먹기로 사무소를 유지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인중개사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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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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