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청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장 당선인은 이번 재선거에서 56.03%를 득표하며, 32.03%를 얻은 자유통일당 이강산 후보에 크게 앞섰습니다.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의 경력을 내세웠던 조국혁신당의 서상범 후보는 7.36%를 득표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문헌일 전 구청장이 '주식 백지신탁'을 거부하고 구청장직에서 사퇴하면서 열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구로구청장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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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