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 승선을 노리는 피츠버그 배지환이 시범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배지환은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잭 스윈스키와 외야 백업 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배지환은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는 때리지 못했지만, 득점 1개를 추가하며 13득점으로 시범경기 팀 내 득점 1위를 지켰습니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13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17입니다.
한편, 피츠버그는 마지막 시범경기 직후 우완 토마스 해리건 등 5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습니다.
피츠버그는 오는 28일 마이애미와의 정규시즌 개막전 일정에 맞춰 남아 있는 32명의 선수 중 최종 개막 엔트리 26명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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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