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6 utzza@yna.co.kr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9명의 고위공직자를 연타발로 탄핵하는 나라는 문명 세계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출석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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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비상계엄 조치 발동 전후 상황과 법적 근거를 따져본 뒤 정당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 실장은 또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 '윤석열'로 일컫는 야당 의원들을 향해 "윤 대통령이라는 호칭으로 해주길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도 말했습니다.

정 실장은 "직무가 정지됐다고는 하나 엄연한 국가원수이고 대통령"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빗대 "야당 지도자가 범죄 피의자라고 해서 이름만 달랑 부르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 다수 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을 이름으로 불렀고,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내란수괴"로 지칭했습니다.

#국조특위 #정진석 #비상계엄 #윤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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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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