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청은 오늘(18일)부터 설 연휴 기간 교통 통행량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등 특별 교통관리에 나섭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설 명절 기간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407건으로, 이로 인해 12명이 숨지고, 부상자 736명이 발생했습니다.
분석 결과,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불이행 사고가 주를 이뤘고, 특히 승용차 사고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단계별 교통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지역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국도·지방도 주요 교차로에서 음주운전과 안전띠 미착용 단속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 밖에 도로관리청 협조를 통해 오늘(18일)부터 도로결빙과 터널, 교량 등 안개 취약 구간, 사고 다발 지역을 사전 점검합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주요 혼잡 장소와 주요 지점에 교통경찰과 지역 경찰을 배치해 교통정체 해소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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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