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주택 속속 건립· 스마트시티 조성 등 시민 삶의 질 높인다
울산시는 오늘(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건설주택 분야 주요 업무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도시 기반 시설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올해 건설주택 분야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368억 원 증가한 총 2천355억 원을 책정하고 ▲ 도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도로망 확충 ▲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아름다운 경관 조성 등의 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도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도로망 확충 사업으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울산~양산 고속도로와 울산~대구 고속도로 신규 노선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와 함께 기존 고속도로의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자료 그래픽
또 언양~다운 우회도로(길이 14.43km, 6천891억 원), 문수로 우회도로(길이 2.71km, 1천232억 원), 여천오거리 우회도로((길이 1.02km, 480억 원) 등 주요 도로 건설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착공되는 도로망은 삼동~케이티엑스(KTX) 울산역 도로 개설(길이 3.3km, 4차로, 1천140억 원),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길이 2.06km, 폭 25m, 373억 원) 등이며 범서 하이패스 나들목(IC)~천상 램프 도로, 덕정교차로~온산로 확장 등 4개 도로는 준공돼 주변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사업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이 공급됩니다.
남구 신정동 청년 희망 주택(38호 규모)은 올해 4월 준공되고 새로 6개 청년 희망 주택이 착공돼 내년까지 총 224호가 공급될 계획입니다.
빈집 정비 사업은 연간 8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되며, 정비된 빈집은 쉼터와 주차장 등 공공용지로 활용됩니다.
공동주택 내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 사업은 올해 65개 단지를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 안의 범위에서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거나, 지하에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와 열화상 감시카메라 설치 등을 지원해 화재 위험을 줄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은 3년간 6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철거가 시급한 20개소를 우선 지원합니다. .
전월세 안심 계약 굿파트너스 사업을 벌여 청년과 외국인에게 맞춤형 전월세 계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 사기 예방과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합니다.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 35%를 달성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보증 수수료 지원과 대형 건설사와의 만남의 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아름다운 경관 조성 사업으로는 시청 청사 외벽에 대형 디지털 맞춤형 광고판을 설치해 주요 행사와 연계한 산업·문화·관광 콘텐츠를 알리기로 했습니다.
‘깨끗데이(DAY) 사업(프로젝트)’을 벌여 불법 현수막과 정당 현수막을 집중하여 관리하고, 노후 산업단지 외벽에는 밝고 활기찬 색채와 예술 디자인을 적용해 근로 환경과 도시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능형(스마트) 기술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구축 사업으로는 중구 혁신도시와 성안동 일대에 지능형(스마트) 교통관리, 에너지, 건강 관리(헬스케어) 등 14개 서비스가 집약된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중구 다운 2지구와 태화강변 지구에는 지능형(스마트) 도시 건설사업과 신도시 개발사업이 병행 추진됩니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를 지정하고 호출 체계를 도입해 자율주행과 수요 응답형 이동 수단(이동 수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방 특수재난훈련센터에는 실감형 화재·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사고현장 신속 대응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은 "교통 체증 해소, 주거환경 개선 등 올해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며 ”울산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꾀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울산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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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leeyoo@yna.co.kr)
울산시는 오늘(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건설주택 분야 주요 업무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도시 기반 시설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올해 건설주택 분야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368억 원 증가한 총 2천355억 원을 책정하고 ▲ 도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도로망 확충 ▲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아름다운 경관 조성 등의 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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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도로망 확충 사업으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울산~양산 고속도로와 울산~대구 고속도로 신규 노선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와 함께 기존 고속도로의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언양~다운 우회도로(길이 14.43km, 6천891억 원), 문수로 우회도로(길이 2.71km, 1천232억 원), 여천오거리 우회도로((길이 1.02km, 480억 원) 등 주요 도로 건설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착공되는 도로망은 삼동~케이티엑스(KTX) 울산역 도로 개설(길이 3.3km, 4차로, 1천140억 원),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길이 2.06km, 폭 25m, 373억 원) 등이며 범서 하이패스 나들목(IC)~천상 램프 도로, 덕정교차로~온산로 확장 등 4개 도로는 준공돼 주변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사업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이 공급됩니다.
남구 신정동 청년 희망 주택(38호 규모)은 올해 4월 준공되고 새로 6개 청년 희망 주택이 착공돼 내년까지 총 224호가 공급될 계획입니다.
빈집 정비 사업은 연간 8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되며, 정비된 빈집은 쉼터와 주차장 등 공공용지로 활용됩니다.
공동주택 내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 사업은 올해 65개 단지를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 안의 범위에서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거나, 지하에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와 열화상 감시카메라 설치 등을 지원해 화재 위험을 줄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은 3년간 6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철거가 시급한 20개소를 우선 지원합니다. .
전월세 안심 계약 굿파트너스 사업을 벌여 청년과 외국인에게 맞춤형 전월세 계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 사기 예방과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합니다.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 35%를 달성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보증 수수료 지원과 대형 건설사와의 만남의 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아름다운 경관 조성 사업으로는 시청 청사 외벽에 대형 디지털 맞춤형 광고판을 설치해 주요 행사와 연계한 산업·문화·관광 콘텐츠를 알리기로 했습니다.
‘깨끗데이(DAY) 사업(프로젝트)’을 벌여 불법 현수막과 정당 현수막을 집중하여 관리하고, 노후 산업단지 외벽에는 밝고 활기찬 색채와 예술 디자인을 적용해 근로 환경과 도시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능형(스마트) 기술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구축 사업으로는 중구 혁신도시와 성안동 일대에 지능형(스마트) 교통관리, 에너지, 건강 관리(헬스케어) 등 14개 서비스가 집약된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중구 다운 2지구와 태화강변 지구에는 지능형(스마트) 도시 건설사업과 신도시 개발사업이 병행 추진됩니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를 지정하고 호출 체계를 도입해 자율주행과 수요 응답형 이동 수단(이동 수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방 특수재난훈련센터에는 실감형 화재·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사고현장 신속 대응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은 "교통 체증 해소, 주거환경 개선 등 올해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며 ”울산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꾀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울산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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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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