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제보]
서울 목동의 한 전통시장으로 승용차가 돌진한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운전자가 치매 진단을 받은 적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어제(31일) 70대 운전자 A씨 측을 조사해 A씨가 2년 전쯤 치매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는 치매 진단 이후 약물을 복용해 왔으나, 사고 당일이나 최근에는 관련 치료를 받거나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충돌 당시 A씨 차의 속도는 약 70∼80㎞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어제(31일) 오후 3시 53분쯤 목동 깨비시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 1대가 돌진해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나경렬(intense@yna.co.kr)